🌿 베란다에서 로즈마리 키우기｜실패 없는 허브 키우기

요리, 방향, 벌레 퇴치까지 가능한 만능 허브, 로즈마리.
한 번 키워보면 그 향에 반해서 계속 키우게 된다는 사람도 많습니다.
생각보다 키우기 쉬운 데다 활용도도 높아
베란다 허브 입문용으로 딱 좋은 식물이죠.

“허브는 키우기 어렵지 않나요?”
로즈마리는 오히려 물을 자주 안 주는 것이 포인트일 정도로
건조한 환경에 강하고, 햇빛과 통풍만 확보하면 쉽게 자랍니다.
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실패 없이 키울 수 있는 로즈마리 재배법을 알려드릴게요.

베란다에서 로즈마리 키우는 방법, 통풍과 햇빛으로 키우는 만능 허브

🌿 로즈마리는 씨앗보다 모종이 효율적이에요

로즈마리는 씨앗 발아율이 낮고 시간도 오래 걸려요.
그래서 모종 구입 후 화분 재배가 일반적입니다.
홈플랜트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2,000~3,000원 선에 구입 가능하고, 잎이 촘촘하고 줄기가 단단한 모종을 고르면 좋습니다.

🌿 어떤 화분과 흙이 좋을까?

로즈마리는 통기성과 배수가 핵심입니다.

• 지름 20cm 이상, 깊이 25cm 이상의 점토 화분 추천
• 흙은 배양토 + 펄라이트 + 마사토를 6:2:2 비율로 혼합
• 배수구가 꼭 있는 화분을 사용해야 뿌리 썩음을 방지할 수 있어요

🌿 햇빛과 통풍, 물 주기 관리법

햇빛은 하루 6시간 이상이 이상적이고,
햇볕이 부족하면 잎이 노랗게 변하고 향도 약해집니다.
물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잘 자라지 않으니 겉흙이 완전히 마른 후, 흠뻑 한 번만 주는 게 좋아요.
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람이 잘 통하는 위치에 두는 것!

🌿 가지치기와 수확 타이밍

잎이 무성해지면 윗부분을 가위로 잘라내 수확할 수 있어요.

• 잎만 따지 말고 줄기째 잘라주는 게 더 좋아요.
• 줄기를 잘라내면 옆 가지가 나와 더 풍성하게 자랍니다.
• 수확한 로즈마리는 건조 보관 또는 냉장 보관 모두 가능해요.

🌿 로즈마리 키우기 요약표

항 목	내 용
시작 방식	모종 식재 (씨앗은 발아율 낮아 비효율적)
화분 조건	지름 20cm 이상, 깊이 25cm 이상, 배수구 필수
흙 구성	배양토 + 펄라이트 + 마사토 (6:2:2 혼합)
햇빛 조건	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선, 통풍 필수
물주기	겉흙이 완전히 마르면 흠뻑 (과습에 매우 약함)
수확 시기	잎 10cm 이상 자랐을 때 윗부분부터 가지째 수확
활용 방법	건조 후 방향제, 생잎으로 고기요리, 오일, 허브솔트 등 다양

🌿 병해충은 거의 없지만, 주의할 점은 있어요

로즈마리는 향이 강해서 대부분의 벌레가 잘 접근하지 않지만 환기가 안 되는 곳에서는 진딧물, 응애 등이 생길 수 있어요.
잎 뒷면에 하얀 가루나 작은 벌레가 보인다면 천연 살충제(고추+마늘+식초 혼합액)를 희석해 뿌려주세요.
과습, 통풍 부족이 병해의 대부분 원인이니 환경관리만 잘해주면 문제없어요.

🌟 핵심 포인트

로즈마리는 실내·베란다 모두에서 잘 자라는 실속형 허브 식물입니다.
잎만 키우는 게 아니라, 향도 삶의 질도 함께 키우는 느낌!
이제는 마트에서 한 줄기씩 사는 대신, 베란다에서 언제든 따서 쓸 수 있는 로즈마리를 키워보세요.